퇴근 무렵 낚친 반푸대에게 연락이 왔다.
"오늘 함 달릴끄나??"
"콜" 바로 하고 싶었지만 와이프에게 허락을 득하고 뒤늦게 콜 ㅎ

낚시는 여럿이 바람쐬러 같이가야 제맛

오배기행님과 달수행님 합류

이래저래 하다보니 22시경에 북항 파출소앞에 도착하였다.
간신히 간조탐을 지나 살짝 차고있던 시간..

그래도 열심히 채비결속.. 네명중 내가 제일 느림 ㅜㅠ
그러고 보니 다들 베이비사딘 쓴다 ...
난 서비스용 3인치 글럽웜인디..

그리하여 달수행님의 베이비사딘 강탈 ㅋ
쬐껜한것이 꼬랭지 액션이 예술이다 달달달~
나의 미세한 수전증 증세에 알흠다운 액션이 나온다..

이래저래 던지다보니 다들 마릿수좀 채우고
두자릿수 기록은 못했지만 지난번 꽝친것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다.

반푸대는 어복이 있는지 에깅한것도 아닌데 지그헤드에 쭈꾸미까지 올라오고
별사진 못찍고 지난번 광쳐서 야경만 바라보다 발견한 쌕쌕이
오늘은 그 앞에서 한수하고 힌컷....
10센티 애럭 ㅜㅜ
바람 잘 쐬고 갑니다

사용장비
원스 마이크로 662ml 스피닝로드
묻지마 2000번릴
지그헤드 1/16
베이비사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