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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어 | 숭어낚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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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9-21 15:29 조회8,8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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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어낚시2
 
 
 
Technique
 
일반 숭어 찌낚시
숭어는 수면 가까이 부상해서 떠나니는 경우가 많다. 숭어가 수면에 떠서 회유한다면 수심을 얕게 준 찌낚시로 낚는다. 숭어 활성도가 좋은 날은 미끼를 무는 장면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챔질할 수 있다. 그러나 약간 깊은 2~3m 수심에서 입질할 경우 B~3B 전후의 소형 막대찌를 써서 옘니한 입질을 간파해야 한다. 원줄 3~4호에 목줄은 1.5~2호면 충분한데 목줄의 길이는 1m이내로 짧게한다. 숭어가 수면에 떠다닐 땐 20~30m 정도로 짧은 게 좋다.
여느 낚시처럼 미끼를 완전히 삼킬 때까지 기다렸다간 챔질 타이밍을 놓치기 쉽다. 따라서 입질하는 순간을 정확히 포착한 뒤 가볍게 챔질해 주는 것이 숭어 릴찌낚시의 테크닉이다. 숭어가 무리지어 유영하는 경우에는 밑밥 품질로 가까이 불러들여야 한다. 바늘은 감성돔 2호를 주로 쓰지만 입질이 약할 땐 감성돔 1호를 쓴다. 미끼 주변을 빙빙 돌기만 할 뿐 잘 먹지 않을 땐 더 가는 목줄을 쓰거나 크릴을 반 토막 내어 몸통만 일부 꿰어주면 쉽게 먹기도 한다.
 
강화도 털 갯지렁이 숭어낚시
강화도에선 4월 중순경부터 10우러까지 던질 낚시로 숭어를 낚는다. 산란이 끝난 직후 먹성이 왕성해지는 5~6월 두 달이 피크다. 미끼는 강화도산 털갯지렁이를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강화도산 털갯지렁이는 다른 갯지렁이와 달리 연필 정도로 굵고 1~2m 로 긴데 미끼로 사용할 때는 3~4cm 길이로 잘라서 사용한다. 머리와 꼬리부분은 비교적 딱딱해 미끼보다 밑밥용으로 던져준다.
강화도 털갯지렁이 숭어낚시는 4.5~5.4m 릴대에 중형 스피닝릴을 장착한 던질 낚시 채비를 사용하는데, 기둥줄에 세개의 목줄채비를 달고 기둥줄 아래쪽에는 20호 내외의 봉돌을 단다. 그리고 원줄에는 농어찌를 단다. 이채비에서 찌를 사용하는 이유는 숭어의 입질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라기보다 물속에서 가지바늘 채비를 수직으로 세워주어 채비가 바닥에 걸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강화지역은 조수간만의 차이가 크고 조류의 흐름이 강해 조금을 전후한 물때가 좋으며 흐린날보다 해가 쨍쨍한 날 좋은 조황을 보인다. 하루 중 물때는 만조에서 썰물로 돌아설 때 가장 왕성한 입질을 보여준다.
 


 
-자료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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