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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리 | 부시리낚시 잠수찌채비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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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5-07 12:47 조회9,1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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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리낚시에서 잠수찌채비를 많이 사용하지만 만능은 아닙니다.  
조류가 강할 경우에는 잠수찌 대신에 봉돌로만 가라앉힙니다.  
 

잠수찌의 선택 기준은 조류 세기입니다.
조류가 빠르면 무겁게 하고, 조류가 느리면 가볍게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런데 조류가 느려지는 상황은 상관없는데 너무 강해질 경우에는 잠수찌를 떼고 봉돌로만
침강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유리할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2B잠수찌로 25m를 노리다가 조류가 점점 세지면 -4B나 -5B잠수찌로
교체하곤 하는데 잠수찌의 침강력에만 기준을 두고 찌를 교체했다가는 효과를 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침강력은 커졌으나 조류가 세져서 잠수찌가 밀리는 정도가 강해진 것을 감안해 본다면
공략 수심에 큰 차이가 없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이 닥치면 잠수찌 대신에 봉돌로 침강 속도를 조절합니다.
 
작은 봉돌은 조류의 저항이 거의 없으니 같은 -2B 채비라 해도 -3B 내지 -4B만큼의
침강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반대로, 조류가 느려지면 조금 더 가벼운 잠수찌로 교체하고 이경우도 봉돌만 달아주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부시리채비의 경중을 조절할 경우에는 잠수찌와 봉돌 모두를 활용해 보는 것이
가장 좋은 부시리낚시 방법입니다.
 
입질이 없을 경우에 봉돌을 도래에 가깝것이 부착했을 경우 가장 입질이 잦습니다.
부시리들의 경계심이 높아졌거나 물속에 부시리들이 많지 않을 경우에 확실히 활발하게
움직이는 미끼에 더 관심을 갖습니다.
 
반대로 활성이 좋거나 떼로 몰려들었을 경우에는 바늘에서 60cm 지점에 봉돌을 부착해준다면
입질이 즉각 들어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어차피 활성이 좋은 상태이니 먹기 쉬운 안정된 미끼를 빨리 덮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잠수찌의 단순 호수에만 연연하지 마세요.  
형태와 구조가 다르면은 잠수 속도와 거리도 달라집니다.  
 
옆 사람이 -2B 잠수찌로 계속해서 입질을 받는 것을 보고 나도 같은 호수의 잠수찌로 교체했는데도
입질이 없을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찌에 표기된 호수는 같으나 형태나 크기가 다를 경우에 이런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예를 들자면, UFO처럼 생긴 형태인 고리형 잠수찌는 삼각형태의 몸체가 조류를 맞받는데
거의 수직으로 서서 잠기는 일반 구멍찌는 몸체 전체로 조류를 맞받고,
기울찌 형태의 전유동찌는 가로 방향으로 조류를 받아서 조류를 맞받는 면적이 서로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동일한 20m 수심을 공략하는 데에도 어떤 찌는 30m를 흘러가야,
어떤 찌는 50m 이상을 흘러가야 동일 수심을 노릴 수 있는 것입니다.
 
 
 

 
 
 
찌의 고정 유무에 따라서도 잠수 수심과 거리가 달라집니다.
같은 고리찌라도 원줄에 고정시켜서 흘리는 것과 전유동으로 흘리는 것에 차이가 발생합니다.

고정시킨 채비는 고리찌 이하 채비가 일체가 되서 조류 저항을 많이 받지만,
전유동 채비는 고리찌와 채비가 따로 움직이니 조류를 맞받는 영향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상대방의 채비를 살펴볼 경우에는 호수뿐 아니라 형태와 구조 까지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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