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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 강좌

돌돔 | 돌돔낚시터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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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5-08 13:19 조회16,5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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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개발된 남해서부 근거리의 돌돔터들은 산란철 6~7월에 피크를 이루고,
8월엔 잠시 소강상태를 보입니다.
 
8월 말부터 다시 움직이기 시작해서 10월 말이나 늦으면 11월 말쯤에 시즌을 마감합니다.
 
그러나 낚시인들의 발길이 적게 닿은 생자리라면 시즌에 상관없이 대물들이 남아있어서 입질할 가능성이 크며,
그런 점에서 고흥 앞바다와 완도 앞바다 그리고 해남 앞바다의 섬들을 돌돔꾼들이 의욕적으로 개발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새로 입문한 돌돔 마니아들을 위해서 오늘날까지 파악된 우리나라 바다의 돌돔낚시터들을 개괄적으로
정리해보는 페이지를 마련했습니다. 
 

 

 
 
 

최근에 개발된 돌돔터들은 기존의 감성돔터가 많습니다.
 
대부분 낚시배로 1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어서 뱃삯이 저렴하고 당일치기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입질지점이 30~40m 이내로 가깝고, 직벽형 포인트에서는 민장대가 잘 먹히는 게 특징입니다.
 
다소 물색이 탁하나 조류만 흘러주면 돌돔들을 낚는 데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용치놀래기나 쥐치 등의 잡어들의 성화가 적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포인트가 적어서 낚시인들이 붐비면 호황을 맛보긴 힘듭니다.
조황이 상승하는 시기에는 현지에 낚시인들끼리 포인트 맞교대를 하니 포인트를 차지하기 위해 야영을 해야 할 경우도 많습니다.
 
돌돔 포인트 정리가 아직 미비해서
경험 많은 가이드의 도움을 받아야지만 흡족한 조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 손죽도&소거문도
 
 
6월부터 돌돔들이 낱마리로 낚입니다.
7월 중순에 호황이 시작되서 10월 중순까지 이어집니다.
 
밤 12시 전후에 출조해 낮 12시쯤에 철수하기 때문에 오후물때를 보려면 갯바위에서 1박을 하는게 좋습니다.
손죽도는 소거문도를 바라다보는 동쪽에 포인트가 밀집해 있습니다.
 
남동쪽의 낭끝부터 손잡고도는데와 물내려오는자리, 노랑바위와 반초섬 등이 돌돔 포인트입니다.
전방 20m 이내에서 입질이 들어옵니다.
 
 
 
 
소거문도는 포인트가 많고, 대부분 직벽형입니다.
거의 전역에서 돌돔들이 잡히지만 특히 남쪽의 서고지·동고지와 서쪽의 철모바위 그리고
동쪽의 고양이발톱이 대표적인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조류가 정면에서 받치는 직벽자리가 좋습니다.
 
그밖에 잔커리도와 목섬, 지마섬에서도 돌돔들이 잘 낚입니다.
이 섬들은 수심이 7~8m 내외라서 민장대낚시를 많이 합니다.
주로 40cm 내외로 크지는 않지만 마릿수가 많습니다.
 
※ 손죽열도에서의 출항은 고흥의 풍남과 신금에서 돌돔낚시배가 나갑니다.
 
 

 

◆ 초도&장도
 
초도는 예전부터 찌낚시에 돌돔들이 많이 낚였지만 민장대와 원투낚시로 돌돔들을 낚은 것은 최근의 일입니다. 본섬 자체가 크고 부속섬들이 많아서 하선할 자리는 많지만, 돌돔 포인트가 미개발상태입니다.
포인트 안목이 높은 꾼들이 여유 있게 낚시를 하기에 좋은 섬입니다.
 
초도 본섬보다는 남쪽의 밖목섬과 안목섬과 북쪽의 중결섬 그리고 용섬에서 돌돔들이 잘 잡힙다.
동쪽의 구멍섬, 취섬에서는 돌돔 민장대 포인트가 개발되어 있습니다.
7월부터 호황이 시작되서 10월 말까지 낚입니다.
 
 
 
 
 
 
장도는 초도와 가까우나 실제로는 회진·완도에서 출항하는 낚시배가 황제도를 거쳐서 장도로 진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3년 전부터 돌돔낚시가 시작되었고 원투낚시를 주로 합니다.
 
장도 본섬의 이장바위와 진거름끝 그리고 구멍바위가 대표적인 포인트이며
대마도와 소마도의 물골도 일급 포인트로 꼽힙니다. 
 
※ 초도는 고흥의 풍남과 신금에서 낚시배가 나갑니다.
여수에서 여객선을 타고 들어간 뒤 의성리의 허윤석 선장 낚시배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장도는 회진 낚시배들이 주로 나갑니다.
 
 


 

◆ 덕우도&황제도
 
덕우도는 4~5년 전에 목포의 낚시인들이 찌낚시로 30cm 내외의 돌돔들을 낚아내다 개발한 포인트입니다.
본격적으로 민장대와 원투낚시를 투입해보니 50cm 내외의 돌돔들이 마릿수로 낚였습니다.
남해서부 근해에서는 가장 먼저 돌돔터로 개발된 셈입니다. 
 
덕우도 본섬에는 알려진 돌돔 포인트가 없으며, 남쪽의 구도와 송도, 큰납데기와 작은납데기, 매물도 등에서 주로 낚입니다.
큰납데기 또는 작은 납데기 사이의 물골이 명당으로 꼽히며 거센 조류 속에서 대형 돌돔들이 낚입니다.
두 납데기에서 마주보고 낚시를 하며 20~30m 원투해서 발 앞에 채비를 붙이면 돌돔들이 입질합니다.  
 
황제도는 익히 알려진 돌돔터입니다. 땅콩섬과 맞담과 덜섬 곶부리와 본섬의 등대 아래가 유명합니다.
야영을 금지하고 있어서 오후물때를 보려면 황제도에서 민박을 해야 합니다.
 
6월부터 돌돔들이 낚이며 이듬해 1월까지 조황이 이어질 때도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땅콩섬과 맞담 사이의 물골에서는 아주 느린 조류에도 돌돔들이 낚인다는 것입니다.
 
※ 낚시배는 회진과 완도에서 나갑니다.
 
 
 

◆ 외모군도
 
5월 중순부터 대형 돌돔들이 낚였으며 본격적인 조황은 6월 중순 이후에 시작되었습니다.
 
외모도를 중심으로 주변의 죽굴도와 잠도, 작은 외모도에서도 돌돔이 잘 낚입니다.
 
외모도는 포인트 개발이 거의 끝난 상태이지만
주변의 부속섬들은 아직도 미개발지가 더 남아 있어서 기대되는 곳들입니다.
하지만 출조하는 낚시배가 적고 전문가이드가 부족하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 낚시배는 해남 송호리에서 출항하나 가끔 땅끝에서 추자군도로 가는 황제호 등등이 외모도를 경유해서 갈 때도 있습니다.
 
 
 

◆ 밀매도·갈명도·관매도
이곳 역시 30cm 내외의 돌돔들이 찌낚시에 낚입니다.
돌돔낚시인들이 들어가서 대형 돌돔들을 확인한 곳입니다.
6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대형 돌돔들이 입질합니다.
 
하지만 섬의 규모가 워낙 작아 2~3곳 내리면 더 이상의 포인트는 없고, 사리 때에는 뻘물이 심하고
수온 기복이 심하다는 점이 흠입니다.
 
※ 낚시배는 진도 접도에서 나갑니다.
 
 
 
 
◆ 추자군도
 
국내 최대의 돌돔 낚시터라는 말이 무색하지가 않습니다.
돌돔들의 산란철인 6~7월엔 북쪽 직구도와 공여, 염섬과 이섬, 수령섬과 보름섬에서 잘 잡히고
가을시즌인 9~11월에는 남쪽의 푸렝이와 사자섬, 밖미역섬과 절명여가 강세를 보입니다.
 
겨울에도 마찬가지로 하추자권에서 돌돔 원투낚시가 성행합니다. 
 
※ 낚시배는 제주시 도두항과 진도 서망 그리고 해남 땅끝에서 거의 매일 출항하며 완도와 목포에서 여객선을 타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 거문도&삼부도
 
거문도는 5월부터 대형 돌돔들이 잘 잡히며 이듬해 2월까지 시즌이 계속됩니다.
초여름엔 민장대낚시가 강세를 보입니다.
 
산란철에는 서도의 배치바위와 녹산등대, 코바위와 동도 낭끝, 코직이, 안간여 등등이 유망 포인트이며,
겨울에는 서도의 깊은 삼백냥과 욧등, 대소원도, 제립처 등에서 잘 잡힙니다.
 
최근에는 돌돔 자원의 감소로 인해서 거문도를 찾는 낚시인들이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거문도 단골 마니아들이 많습니다.
 
 

 
 
삼부도는 돌돔터로 점차 인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조황도 좋고 포인트도 많고 무엇보다 거문도 종선으로 갈아탈 일이 없어서
출조비가 저렴한게 인기의 비결입니다.
 
삼부도 탓에 거문도의 출조객이 뜸할 정도입니다.
통상 6~12월까지 돌돔이 낚입니다.
 
대삼부도와 소삼부도 전역이 돌돔들의 포인트이며 초여름엔 북쪽, 가을엔 남쪽이 강세를 보입니다.
소삼부도 보찰여와 노랑삼부도, 검등여 등이 돌돔낚시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 여수 국동과 돌산도에서 낚시배가 출항하며,
여수 여객선터미널에서 거문도행 객선이 매일 출항합니다.
삼부도는 여수에서 낚시배로 바로 들어갑니다.   
 
 
 

◆ 여서도
 
완도의 대표적 돌돔낚시터입니다.
일 년 내내 돌돔들이 낚이며 특히 대형급들이 자주 낚여서 화제가 된 섬입니다.
 
수심이 깊고 조류가 빠른 포인트가 많아서 여서도를 좋아하는 마니아가 많습니다.
하지만 다른 원도에 비하면 포인트의 수가 적다는게 단점입니다.
 
※ 낚시배는 완도에서 출항하며, 완도 여객선터미널에서 정기 여객선으로 들어갑니다.
현지 낚시배로 갈아탑니다.
 
 
 

◆ 만재도
 
돌돔낚시터로 인기가 급부상한 때는 3~4년 전부터입니다.
6월 이후에 외해에서 맑은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부터 돌돔들이 낚이기 시작합니다.
 
6월 중순부터 돌돔들이 낚이기 시작해 여름에도 꾸준한 조황을 보이고 11월 말까지 시즌을 이어갑니다.
9월 중순경에 피크를 보입니다.
 
부속섬인 국도와 방군여, 수멘이와 외마도, 내마도가 유명한 포인트이며, 본섬의 남대문 일대도 유명합니다.
갯바위에서 20~30m 떨어지면 대부분 뻘바닥이라서 원투할 포인트는 거의 없고 주로 발 앞에 채비를 안착시키거나 또는 민장대로 입질을 받습니다.
 
물색이 탁할 때에는 조황이 나쁩니다.
 
※ 낚시배는 진도 서망에서 출항하며 목포 북항에서 만재도행 정기 여객선이 출항합니다.
 만재도에서 현지 낚시배로 갈아탑니다.
 
 
 

◆ 태도
 
상태, 중태, 하태도로 나뉘어진 태도는 시즌이 만재도보다 조금 늦습니다.
통상 8월에 시작해서 10월말까지 낚입니다.
신안군 원도 중에 돌돔낚시터로는 가장 미개발 상태입니다.
 
수심이 얕은 곳이 많아서 낚시하기에 까다로운 포인트가 많습니다.
 
주로 상태도 주변의 부속섬 위주로 원투낚시를 하며,
수심이 얕고 조류가 빨라서 민장대낚시는 잘 하지 않습니다.
 
갈민여와 국흘섬이 대표적인 포인트입니다. 중태도는 낚시를 하지 않으며,
하태도는 돌돔 포인트 개발이 미흡합니다.
 
※ 진도 서망에서 낚시배가 출항하며, 목포 북항에서 정기 여객선이 출항합니다.
 
 
 

◆ 가거도
 
장마철을 전후해서 30~40cm 돌돔들이 마릿수로 낚이기 시작해서 여름~가을에 원투, 민장대낚시에 씨알 좋은 돌돔들이 낚입니다.
 
특히 6월에는 찌낚시에 굵은 돌돔들이 잘 낚입니다.
돌돔들의 자원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워낙 거리가 멀어서 돌돔 마니아들의
진입이 다른 원도에 비해서는 적은 편입니다.
 
※ 진도 서망에서 낚시배가 출항하며 목포 북항에서 정기 여객선이 출항합니다.
 
 
 

◆ 광도·평도·역만도
 
산란철인 6~11월 말까지 돌돔이 낚입니다.
예전부터 부산·경남과 여수의 낚시인들이 민장대로 대형 돌돔들을 많이 잡아낸 곳으로
최근에는 원투낚시터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돌돔 포인트 또한 잘 개발되어 있고 낚시배들도 많지만, 단점이라면 포인트 경쟁이 심하다는 점입니다.
자정에 출조하고 정오에 철수해서 오후물때를 보기 위해서는 야영이 필수이며 현지꾼들이 교대로 포인트에 진입하는 경우가 많으니 미리 잘 알아보고 들어가는게 좋습니다.
 
광도는 칼바위 등의 남쪽 포인트가 유명하며, 부속섬인 두럭여가 인기가 있습니다.
평도는 섬 전체에서 돌돔들이 낚이며 소평도와 갈키섬이 유명합니다.
 
갈키섬은 6짜급 돌돔들을 자주 배출해냈습니다.
역만도는 더 남쪽에 떨어져 있어서 광도와 평도의 조황이 떨어질 때
차선책으로 가던가 아예 인원을 맞춰서 단체출조를 하는 곳입니다.
 
광도와 평도에 비해서 수심이 깊은 곳이 많아서 마릿수는 적지만
씨알이 굵은 것이 특징입니다. 보찰여, 흰여 그리고 칼바위가 대표적인 포인트입니다.
 
※ 여수와 고흥 낚시배들이 돌돔 시즌이면 거의 이 지역으로 출조합니다.
초도와 손죽도에 낚시배가 있어서 민박하며 출장낚시를 할 수도 있습니다.
 
 
 

◆ 어청도&왕등도
 
현재, 서해에서 난형난제의 돌돔낚시터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원투와 민장대낚시 모두 잘됩니다.
 
군산 어청도는 원투가 우세하고 부안 왕등도는 민장대가 유리합니다.
아쉬운 점은 돌돔들이 낚이는 자리가 몇 군데 되지 않아서 어청도의 경우 사리 때를 제외하면
어부들이 갯바위 주변에 그물을 치기 때문에 낚시를 할 수 있는 날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왕등도는 올해 대형 돌돔들을 많이 배출하고 있지만, 낚이는 자리가 한정되어있어서 자리다툼이 심한 것이 흠입니다.
어청도는 불탄여와 시목여, 세무작과 가진여 등 부속섬의 조황이 좋습니다.
 
왕등도는 상도의 용골 그리고 용골 옆 직벽,
하도 남서쪽의 양식장 포인트, 높은덕과 염소놀이터가 대표적인 포인트로 꼽힙니다.
 
※ 어청도는 군산에서, 왕등도는 격포에서 매일매일 낚시배가 출항합니다.
 
 

 
 개발 유력한 돌돔낚시터 안내
 
 
돌돔낚시인들은 아직까지 돌돔꾼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들 중에서
완도의 청산도와 보길도, 소안도와 자개도(당사도)를 돌돔들이 낚일 강력한 후보지로 꼽고 있습니다.
 
이미 청산도의 목섬, 상섬에서는 릴찌낚시에 대형 돌돔들이 낚인 적 있습니다.
 
문제는 완도의 낚시배들이 모도와 불근도, 청산도 쪽으로는 자주 가지만 보길도 또는
소안도 방면으로는 잘 나가지 않아서 개발에 어려움이 있습니다는 점입니다. 
 
한편, 서해에서는 왕등도보다 내해에 있는 위도, 영광 앞바다의 안마군도가 돌돔들의 소문이 돌고는 있지만
아직 실체가 확인되지 않은 섬입니다.
 
그리고 보령 외연열도, 태안 격렬비열도는 돌돔들의 자원이 확실하고 갯바위 조황도 일부 확인된 상태인데,
현재 상륙금지구역으로 묶여져 있어서 아쉬움을 남기는 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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