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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돔 | 감성돔낚시채비,구멍찌낚시 바닥공략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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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5-12 19:19 조회13,904회 댓글1건

본문

구멍찌낚시의 핵심은 먼저 바닥이 보이는 곳에서 부터 감성돔낚시 채비를 끌어라는 것입니다.
 
감성돔을 잘 낚기 위해서는 바닥을 박박 긁는 것이 감성돔낚시 방법입니다.
 
하지만 감성돔 초보들은
"밑걸림만 생길 뿐이지 난 안되더라. 순 거짓말이 아니냐"고 반문합니다.
 
사실은 바닥을 "박박" 긁게되면 당연히 밑걸림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조심히 살살 더듬어야 합니다.
박박 긁으라고 하는 말은 "시간과 공을 들이면서 바닥 근처를 빈틈없이 탐색을 하라"는 의미 입니다.
 
바닥 긁기에 따르는 밑걸림의 극복을 하는것은 한국낚시인들의 영원한 숙제입니다.
 
일본의 찌낚시인 들은 벵에돔 등 떠 있는 물고기(磯上物)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미끼를 바닥으로 까지 내릴 필요가 없고 그렇기 때문에 밑걸림의 위험이 적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 서 행해지는 감성돔 찌낚시방법은
바닥층의 감성돔을 주 대상으로 하기때문에 바닥을 향하게 미끼를 근접시킬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래서 당연히 밑걸림이 잦습니다.
 
바닥을 노리기 위해서는 채비의 수심을 실제 수심보다 더 주어야 합니다.
 
채비 수심이 실제 수심과 같게 되면,
물속에서는 조류를 받아 비스듬하게 바닥에서 떠있게 되는 결과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까지 채비수심을 많이 주게 된다면 조류가 약해지는 곳에선
목줄채비가 바닥에서 살짝 끌리게 되고, 바닥엔 해초, 암초, 패류들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 봉돌, 바늘, 목줄이 걸치게 되면서 밑걸림이 생기는 것입니다. 
 
 

- 첫번째 "얕은 바닥에서 연습하기"
 
바닥을 잘 긁게 할려고 하면 먼저 감을 터득해야 합니다.
 
물이 맑게 보이고 수심이 얕아서 바닥까지 가 보이는 곳으로 가셔서 채비를 바닥에 닿게 한 후에
살살 끌어보세요. 어느 정도 당기게 되면 걸리는지, 무엇이 어떻게 걸리게 되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봉돌을 바늘 가까이 물리게 되면은 밑걸림이 잦아지기 때문에 바닥 긁기가 어렵습니다.
 
미끼+바늘(바늘 끝이 튀어 나오지 않게 되는 경우)만 달았을 경우에는 가벼워서 잘 걸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초릿대를 매우 천천히 들어서 채비를 끌어라.
미끼는 싱싱하면서 큰것 으로 바늘 끝이 안보이게 끔 깔끔하게 꿰어라.
목줄을 길게 써라.
바늘과 봉돌은 작은 것을 써라.
도래 바로 아래쪽으로 봉돌을 달아라.
밑걸렸을 때는 천천히 빼야만 더 잘 빠집니다.
 
문제는 좁쌀봉돌을 안 쓸 수만 은 없다는 것입니다.
 
조류가 약한곳이나 없는 곳은 봉돌을 달지 않고도 바닥까지 미끼를 내릴 수 있겠지만,
감성돔들이 낚일 만한 곳은 대부분 이 조류가 흐르기 때문에 봉돌을 달지 않게 되면
밑채비가 떠버기 때문에 바닥 긁기를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 두번째 "봉돌 없는 긴 목줄 바닥 깔기"
 
보통 쓰는 2호는 반유동채비 구멍찌와 다를 것이 없지만
목줄을 좀 더 길게 사용하고 봉돌을 도래 바로 아래 달게하는 것입니다.
 
즉, 봉돌로 잔존부력을 없애지만 바닥에 걸리지 않게끔 도래 바로 아래에 달아서 조류가 흘러
목줄이 뜨게 되더라도 목줄을 길게 늘어뜨리게 함으로써 어느 정도 커버한다는 것입니다.
 
조류가 쎈 상황이라면 수중찌가 거의 바닥에 닿을수 있게끔 해주고 아주 느긋하게 초릿대를 세우며 채비를 끌어줍니다.
 
이때 입질은 찌가 사라질때도 있지만 초릿대로는 느끼는 것이 많습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는 곳은  수심이 완만하게 깊어지는 여밭,
계단식 갯바위, 수중턱이 있는 자리에서 유용한 방법이다.
 
하지만 초보자 들이 금방 따라 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따릅니다.
채비를 느긋하게 끈다는 것 자체가 그리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세번째 "잠길조법으로 바닥 콕콕 찍으며 가기"
 
 
수심차가 급격하게 나고있는 거친 여밭이라면 바닥 끌기 를 할수 없는 불가능한 곳도 있습니다.
 
이러한 곳에서는 과도하게 채비를 바닥에 내리게 되면
목줄과 수중찌가 조류에 밀려 버리기 되서 수중여를 감아버릴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셋째 방법으로  사용하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겉보기에는 보통 채비와 별반 다를 게 없겠지만
이 채비는 잔존부력 상쇄용으로 봉돌 외에 봉돌을 하나 더 달아서 채비 자체를
천천히 가라앉히게 하는 잠길낚시채비입니다.
 
일단 바닥과는 비슷하게 수심을 맞추고 난 후 채비를 내리게 되면 채비가 정렬된 후에 찌가
수면 아래로 천천히 가라앉습니다.
 
그리고 맨 아래의 봉돌은 바닥에 닿게 되면 찌가 잠기는 것이 멈추게 되는데,
그때 다시 낚싯대를 들게 하여서 채비를 천천히 들어주는게 하는 식의 반복으로 바닥을 빈틈없게 찍어나갑니다.
조류가 약하고 거친 여밭이라면 이 방법이 좋습니다.
 
 
 

 
 
 
고부력 바닥 긁기용 구멍찌채비는
2호 원줄, 2호 구멍찌, 2호 순간수중찌, 3B 봉돌, 1.5~2호 목줄, 감성돔 바늘 2호로 감성돔낚시 채비를 합니다.
 
바닥에 찍었다 올리는 채비는
0.5호 구멍찌, 0.5호 수중찌, G2 잔존부력 상쇄용 봉돌, 목줄 1.5호~1.75호, 채비 잠길용 봉돌 G2~B,
감성돔바늘 2~3호로 감성돔채비를 합니다.
 
 

 
1_10.gif  급류가 흐르는 곳에서는 바닥공략방법은 무엇일까요?
 
 
조류가 대단히 빠른 곳에서는 조류에 밀려 채비가 뜨지 않게하게끔
바늘 가까이 봉돌을 물리는 것이 필수입니다.
 
하지만 이런 곳에서는 바닥을 긁을 필요가 없습니다.
 
급류가 흐르는 곳에선 감성돔들은 행동반경이 넓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미끼가 바닥에 닿게 해야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미끼를 바닥 을 가까이 하게만 유지한다면 감성돔들이 물게 됩니다.
 
문제는 수심이 얕고 불규칙하게 요철이 많은 바닥을 가지고 있는 급류대 포인트인데
이런 곳에서는 깐새우 같은 단단한 미끼를 사용하여 바늘을 완전히 감싸면 밑걸림이 줄어 들게 됩니다.
깐새우를 이용 하여 바늘을 완전히 감싸고 바닥에 굴린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가거도, 태도, 만재도 등지에서 많이 쓰는 방법입니다.
 
 
 
 
 
 

 
 

댓글목록

이준호님의 댓글

이준호 작성일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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