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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에돔 | 제도도 벵에돔낚시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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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5-14 13:04 조회6,1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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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벵에돔낚시 방법은 시간대별로 2가지 패턴을 사용하면 제일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낮에는 1.5~2호의 가는 줄로 원투조법을 구사하다가,
오후 4시 이후에는 3호 이상의 굵은 줄로 교체해준 뒤 투척거리를 점점 가까이 좁혀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 제주도 낚시인들 중에서는 해창까지 가는 줄에
원투조법으로 일관하여 대물들의 찬스를 놓치는 사람이 많습니다.
 
또한 제주도 벵에돔 낚시 방법은 낮에는 봉돌을 달지 않고 낚시를 하다가
해거름에 잡어가 줄고 벵에돔들이 뜨기 시작하면
봉돌을 달아 한결 빠른 입질을 유도하는 전환이 필요합니다.

잡어 천국이 된 요즘의 제주도에서 무봉돌채비가 유행하는 것은 납득할 만한 변화입니다.
하지만 그 변화가 벵에돔낚시의 원류를 파괴하는 단계까지 가서는 안 됩니다.
 
좁쌀봉돌과 해창의 대물은 제주의 벵에돔낚시의 원류에 해당합니다.
작은 납덩어리 하나에 희비가 엇갈리는 게 벵에돔낚시이며, 그것이 매력입니다. 
 
 
 


 

 
독개는 해도에 옹포탄이라 표기되어 있는 가파도 동쪽의 작은 간출암으로써
만조 때에는 수면 위로 꼭대기만 살짝 나옵니다.
 
긴꼬리 벵에돔들은 조류가 깊은 쪽으로 흘러갈 때에 대형급이 낚이니
독개에서는 조류가 동쪽으로 흘러주면 가장 좋은데, 아쉽게도 동쪽으로 흐르는 조류는 생성되지 않습니다.
 
썰물은 남서쪽으로 흐르고, 들물은 북서쪽으로 흐르기 때문입니다.
 
다만 조류가 북쪽의 모슬포 방향으로 흐르는 초들물에 흘려서 큰 벵에돔들을 노릴 수 있고,
조류가 잠시 멈추는 시각에는 동쪽으로 밑밥을 던져서 큰 벵에돔들을 띄워 올려 낚을 수 있습니다.
 
 
 

 
 
 
 
해거름에는 조류가 어떤 방향으로 흐르든 근거리를 노려 큰 씨알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간혹 40~50cm 돌돔들이 찌낚시에 걸려 혼쭐나게 만듭니다.

독개는 만조에서 2시간은 지나야지만 내릴 수 있습니다.
즉, 오늘 낮 12시가 만조이면 오후 2시쯤에나 내려서 낚시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파도가 높은 날에는 상륙이 불가능합니다.
 
독개는 초들물이 지나면 너울이 덮칠 위험이 있어 철수해야 하는데 공교롭게도
낚시는 썰물보다는 들물에 더 잘됩니다.
 
따라서 해거름에 초들물을 얼마나 오래 볼 수 있냐가 관건입니다.
그런 점에서 오후 6시가 되기 전부터 캄캄해지는 겨울에는 오후 4~5시쯤
초들물이 받치는 7~8물이 최적 물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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