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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돔 | 감성돔낚시 전유동채비가 유리한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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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6-23 15:06 조회14,1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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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 깊은 수심에서는 2호 반유동보다는 2B 전유동낚시채비가 유리한 이유를 살펴 봅시다.
 
 
전유동낚시 입문자가 어려워하는 부분이 깊은 수심 공략입니다.
여기에다 거리까지 멀면 더욱 당황스럽습니다.
 
찌낚시에서 원거리는 갯바위에서 최소한 30m 이상 떨어진 거리인데,
깊은 수심이면 15m 이상 나오는 여건을 말합니다.
 
이런 유형의 감성돔낚시포인트에서는 채비가 빨리 내려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므로 전유동보다 1.5~2호 반유동 낚시채비를 많이 사용합니다.
 
무거운 수중찌와 수중봉돌을 달아서 채비를 목적 수심에 단숨에 내린 뒤에 바닥을 긁는,
일명 바닥긁기는 깊은 수심낚시의 공식화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전유동낚시를 오래 하면 가깝고 얕은 수심보다는 멀고 깊은 수심을 공략할 때
전유동이 좀 더 효율적이라는 것을 종종 느끼게 됩니다.
 
반유동으로 가까운 포인트를 노릴 때는 찌매듭을 몇 번 조절하면 물밑 지형이 쉽게 파악이 되지만,
멀고 깊은 포인트의 물속 지형 파악은 쉽지 않습니다.
 
수심이 깊으니 채비도 무겁게 사용하여 밑걸림이 생기는 특정 지점에서만 찌밑수심을
맞추어 낚시하게 되어 폭넓은 탐색과 공략은 어려운 것입니다.       
 
 
 
 


 

 
1. 찌가 사라지면 여유를 주지 말고 바로 챕니다.
 
멀고 깊은 포인트를 전유동으로 공략할 때 원줄을 다소 과하게 풀어주었는데
밑걸림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것은 채비가(원줄이) 속조류를 타고 잘 흘러가고 있다고 볼 수 있고,
찌매듭 탓에 공략 수심은 제한된 반유동 채비와 다르게 수중여와 수중여 사이
깊은 골자리까지 침투할 수 있는 전유동채비의 장점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러 밑걸림이 발생하게 하려고 해도 잘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을 만나면 어느 정도 원줄을 풀어주었을 때 입질이 왔는지를,
밑걸림이 발생했는지를 기억하여 둘 필요가 있습니다.
 
또 이러한 상황은 조류의 방향과 강도만 변하여도 급격히 달라지기에 이런 조건을 만나시면
감성돔 채비 관리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입질 확률이 가장 높은 경우는 역시 원줄이 알아서 술술~ 풀려나가는 상황입니다.
 
이때에는 무작정 원줄을 풀어주기만 할 것이 아니라
가끔씩 손으로 원줄을 잡아서 브레이크를 잡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종의 견제동작인데 이러한 순간에 입질이 잘 들어옵니다.
 
 
 

 
 
 
 
2. 이상적인 전유동 찌는 찌구멍이 작은 찌가 좋습니다.
 
전유동낚시 찌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목적에 적당한 찌는 존재합니다.
원줄이 너무 잘 빠지는 찌보다 적절한 속도로 빠지면서, 찌 내부에서 원줄과 마찰 면적은 큰 찌를 선호합니다.
그러면 미약한 입질이 온다 하더라도 찌는 곧바로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전유동낚시에 익숙할려면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도토리형 찌와 슬림형 찌로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멍이 큰 기울찌는 원줄이 빨리 내려가 채비 하강 속도 조절과 브레이크 역할이
제대로 되지 않기에 부적합합니다. 
 
 
 
 

 
 

 
3. 밑밥 품질 방법도 아주 중요합니다.

근거리를 노리는 반유동낚시는 찌 주위로 밑밥을 쳐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특히 먼거리를 공략하는 전유동낚시에서는 품질 방법이 약간 달라져야 합니다.
 
채비가 가볍다 보니까 미끼가 흘러간 거리와 찌가 떠 있는 위치에 큰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반유동 품질 때보다는 최소 2배 이상 멀리(조류의 상단 방향에) 밑밥을
품질하여야 천천히 가라앉은 밑밥은 미끼와 동조되기 싶습니다.
 
이렇게 먼 거리에서 입질이 온다면 예신도 없이 찌는 쏜살처럼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때는 빨리 대를 세워서 고기를 제압해야 합니다.
 
조금만 늦게 낚싯대를 세우시거나 찌가 사라지는 것을 끝까지 보시고 세우면
목줄 혹은 원줄이 터져나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고부력 반유동 채비에서는 채비가 70~80도 각도로 늘어지지만 전유동 채비는
60도 각도로 늘어지니 여쓸림 위험이 훨씬 높습니다.
 
 

 

 
 
 
4. 멀리서 입질하는 감성돔들은 떠서 뭅니다.
 
그래서 15m 이상의 깊은 수심을 공략할 때는 2B 봉돌을 사용한 전유동낚시를 선호합니다.
채비 내림속도가 2호 반유동보다는 느리지만 바닥을 넓게 탐색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이 견해에 대하여 낚시인들은 가벼운 전유동채비가 입질 지점에 도달하기도 전에 조류에
밀려서 포인트 공략은 쉽지 않습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다음에 설명하는 두 가지만 유념하면 왜 전유동낚시채비가 멀고 깊은 수심을
공략할 때도 유리한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첫벗째, 감성돔은 조류가 느릿한 물참에 입질을 합니다.
본류가 강물처럼 흐르는 상황에서 고부력 반유동 낚시채비를 사용하여도 입질 받기는 어렵습니다.
 
채비가 조류를 이기지 못하여서가 아니고 감성돔들은 그러한 급류 속에서 돌아다니지 않기 때문입니다.
 
조류가 이제 막 살아날 때에, 강물처럼 흐르다 죽기 시작할 경우처럼
조류가 완만한 속도로 흐를 때는 흔히 말하는 물참인데 이때에는 가벼운 전유동채비를
사용하여도 쉽게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두번째, 입질은 바닥 가까이에서 온다는 생각을 버립니다.
이 사실은 찌낚시의 경험이 많을수록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벵에돔, 참돔이 100m 이상 흘러간 채비에서도 잘 낚이는 것이 멀리 있는
고기일수록 경계심은 적고 잘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이 특징이 감성돔이라고 다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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