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어 | 선상 광어다운샷 낚시 - 봉돌,웜채비방법

선상 광어다운샷 방법은 고패질은 필요업고 바닥을 그냥 질~~질~~ 끌어주세요.~~
 
광어 다운샷은 가장 하기 쉬운 바다 루어 낚시 장르입니다.

너무 쉬우니까 기존의 낚시경험과는 상충될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상식보다 낮은 수준으로 접근을 할 경우 더 잦은 입질을 받기도 합니다.

 

 
☆ 액션은 다운샷 봉돌로 바닥을 질질~~끌어주기만 하여도 충분합니다.

낚시배를 탄 사람들 중에 광어를 못 잡는 사람을 보면 대부분 우럭낚시처럼 고패질을 하고 있습니다.

고패질을 하면 웜이 현란한 액션을 연출하여서 광어를 잘 유혹할 것도 같지만은 사실은 득보다는 실이 더 많습니다.

광어는 날샌 고기지만 농어나 삼치처럼 빠른 속도로 먹이를 쫓아가는 고기는 아닙니다.

그래서 먹이고기 무리 중에 움직임이 느리녀석과 병들어서 비정상적으로 움직이는 녀석들을 잡아 먹습니다.

 

그래서 고패질로 웜을 이리~~저리~~ 튀어 다니게 하면 광어는 건강한 고기인 줄 인식하고 먹이사냥을 포기하고,

고패질 없이 웜이 조류에 얌전히 휘날리게 만들면은 비실~비실한 물고기로 인식하고 더 많이 입질을 합니다.

 

 

 

 

광어  선상 다운샷 방법은 단순합니다.

선상 다운샷용 봉돌이 바닥에 닿으면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

 

배가 조류에 흘러가면서 광어채비를 끌고 가는 형태가 되고 이렇게만 하여도 바다 속 조류에 의하여

다운샷 웜은 활발하게 움직입니다.

 

광어는 암반보다는 자갈과 모래가 뒤섞여 있는 사니질에 더 많고 또 그런 포인트를 선장들이

포인트로 삼으므로 밑걸림은 적은 편입니다.

  

☆ 수심 깊을수록 고패질이 불리합니다.

수심이 20m 이상 깊은 포인트라면 고패질이 더 좋지 않습니다.

 

수심이 얕으면 다운샷 채비(특히 원줄)가 받는 조류의 저항이 작아서 루어를 들었다 놓았을 때

바로 그 부근에 떨어집니다.

 

하지만 수심이 깊으면 다운샤 채비가 받는 조류 저항이 그만큼 크기 때문에

고패질 때에 떠오른 채비는 한참 뒤쪽에 떨어지게 됩니다.

 

입질 지점을 벗어나고, 바닥을 찍을 시간도 줄어들어 손해입니다.

 

광어 다운샷은 봉돌로 바닥을 질~질~끌어주기만 하여도 충분하게 루어 액션이 잘 나오므로

얕든지 깊든지 고패질은 큰 도움이 안 됩니다.     

 
☆  목줄 길이를 최소한 2m 이상 길게 합니다.

선상 다운샷채비는 웜과 봉돌 사이의 간격이 좁으니 목줄을 1m 안쪽에 짧게 채비하는 경우가 있는데,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목줄이 짧다면 원줄과의 연결 부위는 바닥 가까이에 내려가게 되어서 수중여와 접촉할 경우

원줄은 손상 받을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원줄로 사용하는 합사는 쓸림에는 취약하여 대광어를 걸면 힘없이 터질 수 있습니다.

또 다운샷 낚시는 밑걸림 등으로 하루에 3번~4번 이상은 채비를 터트리게 됩니다.

 

이때에 새 채비를 구성하기 힘들 정도로 목줄이 짧다면 새 목줄을 새로 꺼내서

원줄과 연결해야 하기에 채비를 만드는 시간은 그만큼 길어져서 불리합니다.

 

그러므로 목줄의 길이는 최소 2m 이상이 좋고 광어전문꾼들은 3m 정도로 길게 채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래 연결보다 직결이 좋습니다.

 

도래를 사용하면 목줄을 길게 사용할 때 도래가 가이드 안쪽에 올라와서 낚시대를 파손할 수 있습니다. ​

그러므로 간단한 직결법을 한 가지 정도 익혀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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