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락 | 강원도 낚시시즌별 루어낚시 어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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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6-25 16:13 조회13,740회 댓글0건본문
봄에는 볼락, 여름에는 오징어, 가을에는 삼치, 겨울에는 대구가
강원도에서 낚시시즌별로 루어낚시를 하는 어종입니다.
영동의 볼락이 바람몰이를 하고 있지만, 강원도의 해안에서는 루어를 던져
가장 잡힐 확률이 높은 어종은 우럭입니다.
우럭은 사계절 내내 잡히며 씨알도 30cm급이 대부분일 정도로 굵습니다.
볼락 외에도 즐길 만한 영동 바다루어낚시 어종은 무엇일까요?
강원도 루어낚시 어종을 시즌별로 정리를 해 볼게요.
우럭은 사계절 어종입니다.
볼락은 5월 초까지 낚을 수 있습니다.
봄에는 볼락 조황이 절정을 맞습니다.
2월부터 잡히기 시작한 볼락들은 3월에 가장 마릿수가 뛰어나며 4월로 넘어가면 차츰 마릿수가 줄어듭니다.
그러나 4월에는 씨알이 굵어 큰 놈은 25cm~30cm에 이릅니다.
4월을 넘어서면 광어나 가자미가 낚이기 시작합니다.
4월부터는 농어도 간간히 낚이는데 20~40cm 씨알이 주로 올라오며 여름에는 더 굵은 씨알이 낚입니다.
6월부터는 60~70cm에 이르는 부시리들이 낚여 화제가 되기도 합니다.
여름은 농어와 무늬오징어들의 계절입니다.
농어는 6월달부터 큰 놈들이 조금씩 비치기 시작해 7월부터 본격적인 입질을 보입니다.
낚이는 씨알은 40~70cm정도 입니다.
잘 낚일 때에는 하루에 5~6마리의 조과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8월은 가장 조황이 뛰어난 피크 시즌으로 꼽힙니다.
무늬오징어는 7월부터 연안에서 잡히기 시작하는데 1kg 전후가 자주 낚이다가
가을로 갈수록 크기가 커져서 삼척,임원 등지에선 2kg대도 올라옵니다.
가을은 방어와 부시리, 삼치 등이 제철을 맞습니다.
방파제에서는 50~70cm 부시리와 방어가 붙고 또 50cm급 삼치가 떼로 물려들기도 합니다.
삼치는 조황 기복이 심하지만 종종 마릿수로 낚이는 횡재를 누리기도 합니다.
겨울은 연안낚시가 어려운 시기입니다.
우럭은 연안에서 접해볼 수 있는 루어어종입니다.
이 시기부터는 대구 지깅이 활기를 띱니다.
강릉 북쪽인 양양에서 고성 구간은 개발 여지가 많습니다.
이때까지 알려진 영동의 루어낚시터들은 주로 강릉의 이남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소동해수욕장이나 주문진/영진/사천진/정동진/금진/옥계방파제/안목/남항진/그리고
동해시의 어달/한섬방파제 또는 삼척의 초곡/봉화/임원방파제/장호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강릉의 이북 지역인 속초나 양양, 고성의 낚시여건은 어떠합니까?
강릉의 이북은 개발의 여지가 많이 남아 있는 곳이라
강릉 북쪽보다 남쪽이 낚싯터가 많고 볼락들의 씨알이 굵어 자주 찾지만
양양 남대천 하구의 오산해수욕장이나 고성군의 백도/거진방파제 또한
볼락과 우럭 조황이 보장된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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