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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 여수에깅낚시방법,시즌,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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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6-25 15:56 조회12,6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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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는 다양한 형태의 에깅낚시포인트가 있는 덕분에 선상, 방파제, 갯바위에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에깅낚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무늬오징어 양도 많아서 많은 에깅낚시인들이 여수에 출조하고 있고 그로 인해
조황도 꾸준히 상승하고 낚시방법도 발전하고 있습니다.
 
최근 여수에깅낚시에서 화두가 된 낚시방법이 산란철 대물 무늬오징어낚시 기법입니다. 
 
여수시 돌산읍 소율마을의 석축 포인트는 여수의 대표적인 무늬오징어 산란포인트로 손 꼽히는 곳입니다.
포인트가 멀리 형성되기에 에기를 더 멀리 던질 수 있어야 합니다.
 
 
 


 

 

6월 초에 여수권 무늬오징어가 본격적인 에깅낚시시즌을 시작합니다.
5월 전후 갑오징어의 산란은 먼저 이루어지고 그 후에 무늬오징어의 산란은 시작됩니다.
 
무늬오징어의 산란은 특정한 시기에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고 일 년 중에
산란을 앞둔 2~3kg의 대물 무늬오징어를 만날 수 있는 확률이 산란전에 가장 높습니다.
 
여수권 무늬오징어의 산란 포인트는 본류가 직접 닿지 않고 그 지류가 꾸준히 흘러들어와서
산소와 영양염류 등이 적당히 공급되고 수온이 일정하게 유지되고 알을 부착할
해초, 모자반, 잘피, 청각 등의 뿌리나 바위들이 간조 때에 드러나지 않는 곳입니다.
 
 
무늬오징어의 산란터를 선정할 때는 콧부리와 직벽 그리고 섬과 섬 혹은
섬과 육지의 좁아지는 구간(물골)은 피하며,
그 대신 해안에서 발달한 크고 작은 홈통과 만이 산란포인트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중에서도 홈통 안에 지류가 들어오고 간조 때에 최소 1m 이상 수심이 유지되는
포인트라면 집중적으로 공략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수권은 조고차가 크니 산란터가 아주 먼 곳에서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간조 때에도 충분한 수심을 유지하는 포인트로 만조 때는 공략 불가능한 먼 곳에서
포인트가 형성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장비와 에깅채비는 원투력을 높이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에깅 낚시방법에에요.
 
산란터는 수심이 얕기에 3호 에기와 섈로우용 에기를 사용하여 천천히 가라앉혀야 하고,
일반 에기보다는 무게가 2~3g 더 가볍기에 손해 보는 비거리는 다른 방법으로 보완하여야 합니다.  
 
로드와 릴은 가벼운 것을 선호합니다.
큰 무늬오징어를 히트하여 파이팅할 걱정은 입질을 받은 뒤의 문제이기에
일단은 입질 받는 것에 최선을 다합니다.
 
에깅낚시대가 가벼우면 캐스팅할 때에 진동이 덜 생기기에 에기가 더 멀리 날아가고
릴이 가벼워야 하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그리고 좋은 라인을 선택하여야 하는 것은 필수조건입니다.
부드럽고 질긴줄 코팅이 되어 직진성이 있는 PE 줄이 더 멀리 날아갑니다.
 
무조건 가는 라인을 좋아하는 낚시인도 있는데, 라인은 너무 가늘어도 캐스팅할 때에
부담스러우므로 낚시줄은 0.8호를 기준으로 하고 굵게 쓴다면 1호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부드럽고 질긴 라인는 잘 보이기까지 한다면 더욱 좋습니다.
 
라인에 구간별로 색상이 들어가 에기 침강속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가 있으면
입질을 받는지 에기가 가라앉는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산란 무늬오징어를 잡아내기 위해서는 에기의 선택을 잘해야 합니다.
 
산란 무늬오징어가 강한 액션에 잘 반응하지 않기에 부드러운 액션을 해줄 수 있으며
스스히 가라앉는 섈로우 타입 에기를 주로 사용합니다.
 
 
 
 

 
 
 
 
색상은 낮에는 내추럴계열이 잘 먹히고 해질녘의 피딩타임에는
빨강색 오렌지색 등의 원색 어필 색상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깅액션은 빠른 속도로 짧게 이루어지는 다팅이나 저킹보다는
느리게 큰 저킹으로 에기를 띄운 후에 최대한 폴링타임을 많이 주어야 합니다.
 
에기는 3호, 3.5호 섈로우 타입을 씁니다.
바닥에 에기가 안착할 경우 섣불리 다시 띄우기보다 바닥에서 20~30초
머물러 주는 것이 에깅낚시방법이 됩니다.
 
간혹 바닥의 에기를 고심 끝에 가져가는 무늬도 있기 때문입니다.
 
 
 

 
 
 
 
에깅낚시포인트는 여수 시내의 큰 방파제 및 돌산도 전역에 걸쳐 있기에 한두 곳을 집어서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어차피 연안에서 낚시를 할 때 차를 타고 서너 포인트를 둘러보게 되기에
무늬오징어 소식이 들리면은 여수 시내와 돌산도의 갯바위와 방파제는 모두 둘러보길 바랍니다.
 
잘 낚이던 무늬오징어가 갑자기 자취를 감추는 시기는 오는데,
그때에는 수온이 너무 높아 무늬오징어는 깊은 곳으로 내려갔을 때입니다.
 
그럴 때에는 연안보다는 선상낚시 위주의 출조가 도움이 됩니다.
 
선상낚시를 할 때에는 침강속도가 빠른 에기와 싱커를 달아서 바닥층을 노리고
연안에서 낚시할 때와  정반대의 패턴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액션도 짧고 빠르게 부지런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끔 가라앉는 에기를 붙잡고는 제자리에 떠 있는 무늬들도 있기에 에기가
가라앉지 않는 경우에도 입질이라 판단하고 챔질을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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