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돔 | 제주도 참돔은 슬로우액션, 농어와 부시리는 패스트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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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7-18 23:27 조회3,416회 댓글0건본문
제주도는 참돔지그의 운용법도 어종에 따라서 달리 해야 합니다...
참돔들은 지그로 바닥을 찍고 난 후 아주 천천히 감아 들이게 되면 입질을 합니다.
느린 액션에는 참~돔 외에 다금바리나 쏨뱅이 혹은 붉바리 등의 락피시들이 물고 나옵니다.
그러나 농어나 방어들은 느린 액션에 반응하지 않습니다.
농어~나 방어들은 보다 빠른 액션에 반응합니다.
지그를 바닥까지 내리고 난 뒤 참돔지깅대로 지그를 빠르게 들었다 내렸다를 반복해주면 참~돔이나 기타 락피시들은 물지 않지만 그 주변을 지나던 농~어와 방어들이 달려듭니다.
낚시대로 액션을 주지 않고 릴링을 아주 빠르게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릴을 서너 번 아주 빠르게 감아 주었다가 잠시 멈추게 해주는 동작을 반복하면 됩니다.
![item_37715_1468851958.jpg](/fishingtalk/html_file/2016-07-18/item_37715_1468851958.jpg)
지그의 종류에 따라서도 운용하게 되는 방법이 달라집니다.
야마시타의 '오이란' 같이 타이와 지그가 일체형인 것들은 천천히 감아 들일 때에 안정적으로 올라오며
좌우로 흔들어주는 액션이 가미되어 참~돔들을 노릴 때에 적합합니다.
그에 비해서 다미끼의 '빅마우스린' 같이 타이와 지그가 링으로 연결되는 경우에는 저킹을 해주거나
빠른 릴링을 하게 되면 타이가 더 현란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좀 더 빠른 액션을 하기 위해선 시마노의 '염월 바텀십'을 사용합니다.
염월 바텀십은 참돔지그와는 조금 다르것이 타이 대신에 지그에 오징어 모양의 루어를 연결했는 인치쿠로서 깊고 조류가 강한 곳에서도 빠른 액션을 가능하게 만든 루어 입니다.
농~어, 부시리들을 타깃으로 한다면 써볼 만합니다.
떼로 들어온 농어들은 대부분 어초 주변에서 모여 있고 그 주변을 많이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조류의 흐름이 강하다면 사냥하는 반경이 넓어지게 되고
조류의 흐름이 약한 조금물때에는 거의 어초에 루어를 붙여야만 입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출조할 때에는 조금물때를 피하고 살아나고 있는 물때에 맞춰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적의 물때는 8물부터 12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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